[CCDP] 2탄 팝업 방문기 - 시부야 HMV&BOOKS -

시부야 HMV&BOOKS 개최 

LCC 홍보 패널

10월 7일 화요일부터 22일 수요일까지 개최되는 팝업스토어 2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5층까지 왔으면 바로 왼쪽으로 빙 돌아서 가면 된다.

(난 오른쪽으로 갔다가 못 찾아서 점원 분한테 물어봤다.)

 

HMV&BOOKS 5층 엘리베이터 내려가는 곳에 위치했다.

1탄 때처럼 옛날 희귀품 전시한댔는데 그런 건 딱히 안 보였다.

측면으로 보이는 빈 공간에 전시했으면 딱 좋아보이는데 말이다.
(혹시 잊었나?)

그래도 이번 상품들은 단가로든 컨셉으로든 나름 도전한 게 보여서 흡족스러웠음.

이번에 판매한 것들은 아래와 같다.
2탄은 카오차 비중이 아주 컸다고 본다.

판매 굿즈 및 코멘트

1) 아크릴 액자

사사키 무츠미 신규 일러스트

 카오차 LCC 통상판 이미지

카오차 LCC 한정판 이미지

이번 아크릴 액자 사이즈는
H424mm x W348mm

이전에 판매했던 복제 원화 사이즈는
H515mm x W364mm(B3)

통판 취급처가 달라지면서 상품 생산 구조도 달라졌나 싶음.
기존보다 사이즈가 줄어들고 가격은 2천엔 정도 상승.
기존 예상과 달라졌다 보니 일단 구매를 보류했다.
맘 바뀌면 사야지.

2) 디오라마 아크릴 스탠드

사사키 무츠미 신규 일러스트

이번에는 재고를 넉넉하게 준비했는지
지금 사진처럼 허전하다 싶으면 점원 분이 와서 새로 채워준다.

리미, 세리카의 온전한 뒷모습을
볼 수 있단 것만으로도 구매 가치가 크다.

스위치판 기반으로 아크릴 디오라마 내줬으면 좋겠다.
같이 전시하게.

3) 프리즘 아크릴 패널

개당 8800엔

가격 보고 놀람.
프리즘 단가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는데...
일단 기존 아크릴 패널의 2개 사이즈긴 함.

사진으로 잘 전해지나...

머릿결마다 흠을 냈는데
보는 각도에 따라 빛 반사가 달라져서 생각보다 예쁨
머릿결 뿐만 아니라 눈에도 반사가 적용돼서 눈동자가 입체적으로 느껴짐

내가 카오차는 메인이 아니다 보니까 안 샀을 뿐이지
카오헤였으면 단가고 뭐고 일단 담았을 듯.

4) 스티커

LCC 로고 스티커

저는 이미 본편 로고도 샀기 때문에 관성적으로 샀습니다.

초과대망상 오로라 스티커, 개굴개구링(신 디자인 ver) 세트

저기 저런 글귀가 있던가...? 일단 샀음.

일러스트레이터는 개굴개구링 디자인을 담당했던 마츠오 유키히로

그리고 개굴개구링 팝업용으로 새 디자인이 나왔다.
팬아트로도 종종 파생 버전이 나오곤 하는데
공식이 메인캐릭터로 내주다니...! 

그렇게 홀려서 바로 샀는데...
시부야에서
괴상하게 생긴 개구리 캐릭터에
홀리는 사람

어...?

5) 학교 엠블럼 핀뱃지

이런 굿즈 센스 있게 만들어줘서 정말 좋았음.

교복에다가 이거 단 뒤 스이메이 헤키호 학생이라고
주장하면 잡혀가나.(망상 종료)

6) 고무매트, 토트백

신규 일러스트

스위치판 일러스트

카오차 디오라마 레이아웃과 토트백

고무매트라, 전시용으로는 좋아보일텐데
어디다 쓸지 감이 안 잡혀서 보류했다.

토트백의 경우 계산한 굿즈 담는 용도라고 합리화하며 질렀다.
그런데 막상 계산하니까 HWV 대형백에 담아야 했었다.
그렇다. 토트백은 택도 없었다.

7) 캐릭터 아크릴 스탠드

쿠스노키 유아, 오리하라 코즈에

키시모토 아야세, 아오이 세나

아리무라 히나에, 쿠노사토 미오

야마조에 우키, 카즈키 하나

미나미사와 센리, 이토 신지

대망의 기본형 아크릴 스탠드 나머지 캐릭터들 출전 완료

내가 아무리 리미를 좋아한다지만 나머지 히로인들이 없었을 때 섭섭했단 말이다.

센리는 반쯤 히든캐/스포캐 취급이다 보니까 안 낼 가능성도 있었는데
이번에 나오니까 센리 좋아하던 사람들은 진짜 놀라는 것 같았다.

신지는 주인공 외의 남캐 중에서는 유독 인기가 많다 보니까 나온 건가 보다.
(과장 안 보태고 신지 생일 때 팬아트가 히로인보다 많이 올라옴.)

아마 신지가 잘 팔리고 나머지 캐릭터도 내달라는 의견이 많이 나오면 반영될지도.
쇼군하고 미아도 많이 희망함...!

8) 디소드 아크릴(랜덤 상품)

카오스 헤드 노아 디소드 키홀더

카오스 차일드 디소드 키홀더

여기서 눈에 띄는 문구
"BOX 단위 구입은 계산대에 문의해 주세요!"

랜덤 상품이랬을 때 곡소리를 냈는데

카나프로 감사합니다.(태세 전환)
확챠라니까 카오차도 같이 샀다.

이제 가챠 가지고 복제원화 2개값 날리는 사태는 안 일어나겠군.

사실 처음에는 보고도 안 믿겨서 점원한테 확인 차 물어보았는데
컴플리트 된다고 확답을 받고 나서야 안심했다.

개봉하면 이러함.

캐릭터와 같이 놓으면 이런 느낌.

9) LCC 캔뱃지(랜덤 상품)

개봉 전시 중인 캔뱃지(카오헤)

개봉 전시 중인 캔뱃지(카오차)

이쪽도 천장 안내가 있었다.
그런데 캔뱃지는 좀 후순위라서 구매를 보류했다.
일단 카오차 디소드까지가 본인 나름 최선임.

10) 빅 아크릴 스탠드

이번 빅 아크릴은 카오차 메인.
오른쪽에 있는 리미, 세리카는 해외 한정판용 일러스트.

단독 일러스트들은 전부 카오차 LCC 특전 일러스트들이다.
그런데 우키가 없어.
루트도 빼더니 왜 이래.


11) 파우치

디소드 파우치/ 개굴개구링 파우치

클리어파일보다도 가지고 다니기 용이한 굿즈
원래 실사용 목적이었는데
막상 보니까 가격 때문에 미개봉으로 남길 것 같다.

12) 클리어 파일 

쿠루스 노노, LCC 통상판

그런데 저 노노는 어디서 나온 거야?

LCC 한정판, 개굴개구링(신디자인 포함) 클리어파일

LCC 오프닝, 엔딩 음반 자켓 

신 키비주얼과 특전 안내

이번에도 가면 특전을 준다고 한다.
이전에 센다이 갔을 땐 리미가 딱 나와서 좋았는데
오늘은 가면 난사... 15장이 추가로 왔어요...

굿즈 샘플 전시

전체적으로 이런 느낌

카오차 아크릴 전체샷

개굴개구링 컴플리트 세트

개굴개구링 세트는 주문 제작 상품이다.
배달 예정일은 12월 24일.
다른 주문 상품이나 통판 제품도 똑같은 날짜에 배송한다.
근데 세트 특전이... 젤리게로...

호기심은 가는데 이미 컴플리트 한지라 손이 잘 안 감.

방문 관련 이야기

팝업 공간 반측면 샷

이번 팝업의 경우 1탄 때보다는 대기 인원이 적었다.
평일에 시작한다는 요인도 있고 통판도 넉넉하고
전국 순회 같은 추가 개최도 예상되다보니 다들 본인 페이스에 맞게 오는 것 같았다.
(11시 즈음 도착하는 사람도 많았다.)
실제로 이번 굿즈들은 재고가 넉넉하다 보니 기간 내 아무때나 느긋하게 와도 될 것 같다.

번외편

한국발 캐릭터들 팝업스토어

그렇게 계산을 끝내며 1층으로 내려갔는데
귀여운 팝업이 보여서 또 질렀다...

전리품

카오스 팝업

1탄 때 못지 않게 많이 모았다.
다른 캐릭터들도 다 모여서 정말 좋았다...

번외 1층팝업... 귀여웠다.

마치며

이번에 시부야에서 연 덕에
지나가면서 눈에 익은 구도의 파르코가 보이거나
또 다시 쇼토 공원으로 가서 쉬는 등
작품 몰입까지 함께 해서 무척 좋았다.